July 29, 2018


서하 없는 둘만의 시간.
이지만
집에 돌아가면 왠지 서하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고, 둘이 식당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도 서하 동영상 꺼내보며 웃는 우리.

처음 마음이 어땠는지 세삼 기억하고 생각해보는 시간들.
2년 전 결혼식 날 우리 둘의 모습, 십여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 우리 둘의 모습, 고등학생일 때 우리 둘의 모습.
아무리 서로가 익숙해지고 편안해져도, 종종 꺼내봐야할 순간들과 마음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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