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런 것 같애ㅡ 모든건 누적되기 마련인데, 어릴적에 겪었던 일들은 그만큼 오래된 것들이라서 더 깊이 누적된 것 뿐인가봐. 그래서 좀 더 보고 만지기가 어려운 건지도 모르겠어.
사라지는 건 없어도, 새로운 일들이, 경험들이 누적되면서 지워지는 것들, 덮여지는 것들은 있나봐.
어떠한 사람이 되라는 말에, 난 또 억지로 그러한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
이전의 모습이 너의 진짜 모습인 것 같다는 말에, 일시적으로 초록색 풍선에 검정색 줄 그어버려서 수박인 척 하는 게 아니라,
정말 새로운 경험들과 새로운 깨닳음들을 쌓아가면서 어떤 것들은 발견되고, 어떤 것들을 지워지고, 덮어지고.. 그렇게 계속 지내고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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