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vember 11, 2015


1.하고싶은 일을 하고있다.
쉬운일은 아니지만, 아빠는 "천직이네" 하신다.

타고나서 쉽고 익숙한 직업은 분명 아니다.
전혀 쉽지 않고, 끝이 보인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
하늘이 주신 직업 임에는 분명하다.

2. 엄마 아빠가  함께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가끔 신기하다.
오랜시간 한 사람과 살아간다는 게 분명 쉬운 일은 아닐텐데
별 것 아닌걸로 다투고 싸워도, 둘은 언제나 원위치다.
아빠는 엄마 옆에, 엄마는 아빠 옆에.

3. 하루 정도 그냥 작업하고 책 읽고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고싶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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